장 부스케 교수, 김치의 코로나19 치료효과 인정
장 부스케 교수, 김치의 코로나19 치료효과 인정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0.11.20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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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기념 김치세미나 20일 서울플라자서 개최

“김치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명예교수가 20일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린 김치의날 기념 김치 세미나에서 유튜브 실시간 강연을 하는 모습(사진 = 유튜브 캡쳐)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명예교수가 20일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린 김치의날 기념 김치 세미나에서 유튜브 실시간 강연을 하는 모습(사진 = 유튜브 캡쳐)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명예교수가 김치의 날 기념 김치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치의날 기념 김치 세미나는 세계김치연구소 주관으로 20일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음식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찬일 세프가 ‘김치 오션, 세계의 바다로’라는 직접 주제발표를 했고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장 부스케 교수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 형식으로 ‘김치의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에 대해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장 부스케 교수는 지난 7월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국가별 식습관 차이 간 상관관계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 직접 인정했다.

당시 장 부스케 교회의 연구 결과는 영국의 언론매체 ‘더 썬’의 보도를 통해 전 세계에 타전됐었다. 그러나 당시 부스케 교수는 당시 배추절임 식품으로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만 언급했을 뿐 김치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장 부스케 교수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등이 만난 후 함께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한 단백질이 인체 면역세포(TRPA1·TRPA2 등) 조절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혜정 가천대학교 교수는 “장 부스케 교수의 연구 결과를 참조해 김치의 면역 증진력 메커니즘에 대한 진전된 연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이는 김치 세계화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일 셰프가 20일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린 김치의날 기념 김치 세미나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 = 박현군 기자)
박찬일 셰프가 20일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린 김치의날 기념 김치 세미나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 = 박현군 기자)

또 박찬일 셰프의 ‘김치오션, 세계의 바다로’라는 강연도 참석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박 셰프는 “세계 외식업계는 오래전부터 김치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입맛과 전통에 맞게 다양한 요리로 진화하며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몇가지 사례로 유럽의 요리사 테즈매니아가 만든 스테이크, 홍콩의 대표적 고급식당 디버코가 내놓은 딸기김치, 유럽에서 출시한 김치 국물 스테이크, 뉴욕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치미 칵테일 등을 들었다.

테즈매니아의 스테이크는 소 안심 부위와 그보다 큰 백김치로 구성돼 있다. 또 디버코의 딸기김치는 일부에서 딸기형 피클로 이름 짓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김치’라는 이름을 선택해 더 많은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박 셰프는 “서양인들이 김치 냄새와 마늘 냄새를 싫어하고 혐오할 것이라는 선입견에 빠져 있지만 의외로 그들은 김치에 열광하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인 요리사들에게 김치의 발효는 마지막 남은 신비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미국과 유럽에서 식당을 열고 김치를 고급화해서 팔면 성공이 보장된다고 감히 말할 정도로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김치의 세계화와 고급화를 위해 다양한 응용과 연구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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