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상공인 절반 ‘빚’…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
2019년 소상공인 절반 ‘빚’…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12.30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통계청, ‘2019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사진=통계청 제공
사진=통계청 제공

지난해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부채액은 평균 1억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권은 쇠퇴하고 동일 업종 경쟁은 심화하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2019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77만 개, 종사자 수는 1.9% 증가한 644만 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모두 교육서비스업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2개월로 1년 전보다 0.17개월 늘었다. 1~2년 미만(28.7%), 6~12개월 미만(25.8%) 순이었다. 창업비용은 평균 1억 200만 원이다. 이중 본인부담금은 7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줄어든 2억 34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00만 원으로 월 기준 275만 원이었다. 영업이익 역시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사업체의 부채 보유비율은 전년 대비 3.5%포인트 증가한 51.9%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이 빚이 있는 셈이다. 사업체당 부채액은 평균 1억 7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사업장의 경우 임차 비율이 79.3%에 달했다. 임차료는 전년 대비 보증금, 월세, 전세 모두 증가했다.

경영상 애로는 상권쇠퇴가 45.1%(이하 복수응답 가능)로 가장 많았다. 동일 업종의 경쟁 심화를 문제로 지적한 소상공인도 42.2%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정책은 자금지원(71.4%), 세제지원(55.1%), 판로지원(19.1%), 인력지원(12.9%) 순이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얼마나 어려운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정부의 공식 자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정부는 객관적으로 도출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1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