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커피 원두 판매량 전년 대비33% 증가… 일부 원두 품절
에티오피아, 수마트라 등 독특한 풍미의 단일 원산지 원두 인기 급증
에티오피아, 수마트라 등 독특한 풍미의 단일 원산지 원두 인기 급증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지난해 커피 원두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자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원두 판매량이 상승했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던 작년 12월은 원두 판매량이 전년대비 62% 상승해 소비자들이 커피 원두를 가정 생필품으로 인식한다고 분석했다.
스타벅스 원두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율이 상승한 원두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인 수마트라 원두로 평소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았는데 작년 동기간 대비 91% 증가했다.
또한 에티오피아 원두 판매율 역시 90% 증가해 독특한 풍미를 찾는 커피마니아 층이 늘어났다.
지난 2017년 출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집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꾸준한 입 소문 속에 2020년 판매율이 전년 대비 78% 상승하며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디카페인 커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라틴아메리카 커피의 고소한 특징에 강한 로스팅에서 나오는 카라멜 풍미를 가진 커피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년 동기간 대비 36.7% 증가했다.
김세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MD팀장은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의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하여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원두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폭 넓은 커피의 세계를 경험해 보길 추천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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