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검색, 자국 요리로 설명, 조리법도 공개
중국이 삼계탕을 자국의 음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삼계탕(参鸡汤)을 검색하면 “삼계탕은 인삼, 아기 닭, 찹쌀로 만든 고대 중국 광동(广东)식 국물 중 하나로 한국에 전파된 후 가장 대표적인 한국 궁궐 요리 중 하나가 됐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전에도 바이두 백과사전은 김치를 자국의 음식으로 기술했다.
설명창에서는 삼계탕의 다양한 조리 사진과 함께 요리하는 데 필요한 재료와 순서, 먹었을 때 ‘피부에 영양을 공급’, ‘체력을 보충’ 등의 효능까지 알려주고 있다.
한편 한국은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만들어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 미얀마, 태국, UEA,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캐나다 등 모두 13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에는 2016년 6월에 첫 수출했다.
한국의 간편식 제품 총 수출액은 2019년 기준 11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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