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지난해 사상 첫 4000억 원 돌파
bhc치킨, 지난해 사상 첫 4000억 원 돌파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1.04.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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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6% 증가… 최대 실적 기록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뿌링클은 지난해 1500만 개 이상 팔렸다.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뿌링클은 지난해 1500만 개 이상 팔렸다. 사진=bhc치킨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지난해 사상 첫  40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후 2019년 3000억 원 대 매출을 기록, 교촌치킨과 한께 치킨업계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교촌에프앤비도 연결기준 매출이 4476억 원으로 bhc치킨과 4000억 원 대 매출 클럽에 동시에 가입함으로써 양강 구도를 더욱 굳혔다. 

가맹본부·가맹점의 상생경영이 큰 힘
bhc치킨의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진정한 상생경영 실천이 주효했다. 

가맹본부는 최신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있는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구매 가치를 높이는 역할에 충실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2014년 매출이 1000억 원을 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2019년 각각 2000억 원과 3000억 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는 4000억 원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보이며 1년 만에 800억 원 이상 증가해 2년 연속 매출 앞 단위 수치를 갈아치웠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32%로 지난해 31%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자회사나 계열사가 없는 단일한 독립 법인으로 운영해 불필요한 곳에 비용이 집행되는 것을 방지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꾸준히 추진해 온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신메뉴로 선보였던 콤보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품질 강화를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 26% 증가
bhc치킨 가맹점들은 지난해 평균 매출이 26% 증가했다. bhc치킨은 가맹점들이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보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지난해 좋은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100억 원 지원 프로젝트는 가맹점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가맹점 중 시설이 낙후됐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250여 매장을 대상으로 착공을 완료한 상태다.

신·구 메뉴 고른 판매 매출 주도 
bhc치킨의 매출 성장에는 기존 메뉴와 신메뉴의 조화도 한몫했다. 

뿌링클, 맛초킹, 사이드 메뉴 등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 지난해에도 매출 증가했고 신메뉴 부분육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기존 메뉴와 신메뉴가 각자의 매출 영역을 확보하면서 고른 성장을 보인 셈이다.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뿌링클은 지난해 1500만 개 이상 팔려 판매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년 대비 약 300만 개가 더 판매돼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도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품질 경영으로 고객중시를 더욱 강화해 더 깨끗하고 더 맛있는 제품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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