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식은 점심시간에
직장인 회식은 점심시간에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1.04.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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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점심회식 실시 4.5%포인트↑

코로나19 확산 이후 직장내 회식은 저녁시간보다 점심시간에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한 ‘코로나 이후 직장인 회식현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다.

먼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귀사의 회식방침은 어떻게 변했습니까?’라는 질문에 코로나 상황에 따라 회식을 자체적으로 금지(직원간 외부모임 금지)한 기업은 3곳 중 1곳(30.9%)으로 나타났다. 4인 이하 ‘소규모 회식’이 가능한 기업은 30.4%이였고 ‘외부 직원간의 미팅을 금지’한 기업도 8.4%로 나타났다. 반면 ‘별다른 방침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29.3%에 달했다.

직장인 회식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은 ‘퇴근 후 저녁회식’(72.8%), ‘점심시간 회식’(22.8%)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점심시간 회식’ 비율이 5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34.5%포인트 높아진 셈이다. 자연스럽게 저녁회식 비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 이하(36.3%)로 나타났다.

더불어 직장인 저녁회식 종료 시간대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답한 최근 저녁식사(회식) 마무리 시간은 오후 9시까지가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후 8시까지(27.5%), 오후 10시까지(20.3%)가 각각 2위, 3위였고 오후 11시까지(3.5%), 자정까지(1.0%), 자정 이후(0.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라 직장인들의 ‘퇴사 송별회', ‘입사 환영회'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44.2%가 ‘회식금지로 인해 별도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시하더라도 ‘4인 이하 소규모 외부식사’(18.3%), ‘배달음식을 활용해 사내식사’(17.7%)를 했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랜선회식’(2.8%)을 통해 진행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회식 스트레스도 줄었다. 직장인 5명 중 4명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회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었다'(80.3%)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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