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영수, 이종환 씨 전강식 후보 지지 선언… 중도 사퇴
[단독]박영수, 이종환 씨 전강식 후보 지지 선언… 중도 사퇴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1.05.13 19: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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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회장 선거 제갈창균·전강식·장흥식 3파전
제27대 한국외식업중앙회 선거에 출마한 박영수, 이종환 씨가 지난 13일 오후 4시 중앙회에 회장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진=박현군 기자 foodnews@
제27대 한국외식업중앙회 선거에 출마한 박영수, 이종환 씨가 지난 13일 오후 4시 중앙회에 회장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진=박현군 기자 foodnews@

한국외식업중앙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수, 이종환 씨가 13일 오후 4시 30분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고 전강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중앙회장 선거는 제갈창균, 전강식, 장흥식 3파전으로 좁혀졌다. 

후보 사퇴를 한 박영수, 이종환 씨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지금 외식업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는 현 집행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해 불법과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며 “선거 홍보를 위해 대의원들을 접촉하는 과정에서 몇몇 지회 일부 대의원에게 연락해 본 결과 본인이 대의원인 줄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중앙회 대의원들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외식업을 해 온 명망 있는 경영주들이 외식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었는데 지금은 그저 한 개인의 장기집권을 위한 거수기 역할을 위해 뽑아 놓은 사람들에 불과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 중앙회장이 인사권을 이용해 치밀하게 계획해 놓은 짬짬이 선거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제갈창균 회장을 이기고 외식업중앙회를 정상적인 단체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로 맞대응하는 길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전강식 후보를 지지해 중앙회를 개혁하고자 분노의 눈물을 흘리며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중앙회를 개혁하고 정상적인 단체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장흥식 후보도 전강식 후보로 단일화하는 대열에 동참해 세대교체와 중앙회 개혁이 완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영수, 이종환 후보가 사퇴하면서 발표한 전문이다. 


 

제27대 중앙회장선거후보 
박영수·이종환 완주 못하고 눈물의 중도사퇴

5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몸 담았던 임원으로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돼 온 행태를 보면 창피하고 부끄러워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

현 중앙회는 각종 비리와 부정으로 수사 당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단체의 권위를 추락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정관개정으로 장기집권을 통해 공동체를 사유화하려는 이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가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입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을 진행한 결과 재집권을 노리는 현 중앙회장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불공정한 선거 관리와 부정한 방식으로 대의원 선출이 이루어졌음을 알게 됐다.

지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중앙회 대의원 선출 시 몇몇 지회에서는 현 중앙회장에게 우호적인 회원을 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한 것은 물론 중앙회에 대의원으로 보고한 이후에도 중앙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고된 명단을 수정하여 교체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 결과 중앙회 대의원 중 일부는 본인이 대의원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중앙회장 선거 후보등록 이후 대의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례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시국이라는 미명하에 온라인으로 정견을 발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자 3회, 전화 3회로 제한해 후보들이 사실상 선거 유세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독재정치 시절에도 없었던 경악스러운 선거방식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전적으로 현 회장에게 유리한 선거 방식일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대의원들은 후보가 누구인지, 어떤 공약사항이 있는지 알 수도 없는 깜깜이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무엇보다 현 중앙회장이 인사권을 이용해 치밀하게 계획한 짬짬이 선거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제갈창균 회장을 이기고 외식업중앙회를 정상적인 단체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강식 후보로 단일화해 맞대응하는 길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전강식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를 결정했다.

2021년 5월 13일
박영수·이종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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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2021-05-13 22:49:09
내일 장흥식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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