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고용보험 가입자 42만 명 증가
4월 고용보험 가입자 42만 명 증가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1.05.1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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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가입자 수 35만 명 증가… 대면 서비스업 회복세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e브리핑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e브리핑

고용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지난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1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만2000명 증가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97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 명 증가했다. 서비스업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피해가 가장 컸던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했던 숙박·음식업은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감이 전년 동월 대비 지난 1월 -5만4000명, 2월 -5만9000명, 3월 -3만4000명, 4월 -1만5000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여행, 숙박, 외식, 여가 등과 관련한 활동이 늘어나면서 호텔, 한식 음식점,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 감소 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2019년 4월 6만9000명으로 회복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서비스업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2월 26일부터 시작된 백신접종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은 이차전지, 자동차, 가공식품 등의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 1월 증가로 전환 후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0만3000명이고 구직급여 수혜자는 73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1회당 수혜금액은 14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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