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배달앱 ‘배달통’, 다음 달 24일 서비스 종료
국내 최초 배달앱 ‘배달통’, 다음 달 24일 서비스 종료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1.05.31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급변하는 시장 속 고심 끝에 결정”
급변하는 배달 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최초 배달앱 서비스인 배달통이 다음달 24일부로 서비를 종료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통’이 다음 달 2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달통은 지난 2010년 스타트업 스토니키즈가 선보인 국내 최초 배달앱 서비스다. 별도 법인인 유한책임회사 배달통의 서비스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한 이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서비스를 위탁 운영해왔다. 서비스 론칭 이후 한때는 배달앱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시장점유율이 1%대 초반에 머무는 등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측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 온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절차에 따라 요기요를 매물로 내놨다. 이에 따라 업계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요기요 매각 전 부진한 서비스를 정리하고 사업을 단순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