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 “생존절벽 놓인 외식인 절박한 염원 담아 22일까지릴레이 1인 시위”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전강식, 이하 중앙회)가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14일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작했다.
외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1인 시위는 오는 22일까지 7일(토·일요일 제외) 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강식 중앙회장은 이날 11시부터 12시까지 ‘영업제한·집합금지 1년째다! 자영업 재난지원금 모두 지급하라’, 사회적 거리두기 1년 매출 피해 19년 기준으로 소급해 적용하라‘는 두 개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서희석 동작구지회장이 피켓을 이어받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중앙회는 이번 릴레이 1인시위를 통해 △집합금지 인원(3인 이상 금지) 완화, △영업시간 제한 완화, △자영업 재난지원금·손실보상 금액 기준 대상 기준 현실화를 정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철 중앙회 홍보국장은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발령하면서 외식업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영업시간조정·집합금지 인원 제한 등과 관련해 유관 협·단체들과 어떠한 협의나 의견 수렴없이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코로나19로 ‘생존절벽’에 놓인 40만 회원과 일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240만 외식업종사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알리기 위해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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