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ESG 경영 박차… 200억 원 규모 청년 지원
BBQ, ESG 경영 박차… 200억 원 규모 청년 지원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1.08.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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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200팀 선발해 팀당 8000만 원 상당 매장 무상지원
BBQ가 200억 원 규모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BBQ가 200억 원 규모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 이하 BBQ)가 대규모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BBQ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BBQ는 해당 프로젝트에 2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며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져 성공한 사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지난달 30일까지 모집을 마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2명이 한 팀을 이뤄 지원했으며 1000팀 이상이 접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팀당 대표 1인만 2030 세대라면 파트너 1인은 연령의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 권역으로 나눠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BBQ는 추후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정,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BSK(BBQ Smart Kitchen) 매장부터 인테리어, 시설, 초기 운영자금 등 8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드문 최대 규모의 청년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윤홍근 BBQ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년 취업난으로 패기와 열정으로 사회에 걸음을 내딛어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BBQ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HR전문기업인 마이다스인의 지원을 받아 역검(AI역량검사)를 도입했다. 역검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략게임, 성향파악, 영상면접을 통해 직무 적합도와 역량 스펙트럼을 분석해 인재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200팀은 오는 18일 발표되며 일주일 간의 치킨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BSK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6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는 현재 35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내점(홀)이 없는 소형 점포 형태의 BSK는 외부 배달 플랫폼 활용 및 디지털 마케팅 등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젊은 청년층에게 적합한 사업모델로 매장을 오픈한 가맹점주 중 약 60%가 2030 세대다.

BBQ는 “지난 1년여 기간의 매장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됐다”며 “열심히 운영한다면 3년간 운영 시 평균 3억 원 규모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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