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정성담(대표 배양자)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은혜의집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지게의집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지게의집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배양자 정성담 대표와 임직원, 유선영 은혜의집 원장, 남명순 지게의집 원장을 비롯해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4시간에 걸쳐 배추 400포기(김치 1.5t) 분량을 완성했다. 이날 완성된 1.5t의 김치는 200여 명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양으로 은혜의집과 지게의집에 각각 전달됐다.
배양자 정성담 대표는 “외식사업을 하면서 도움을 받는 지역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며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시면서 푸근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영 은혜의집·남명순 지게의집 원장은 “올해는 배춧값도 비싸고 코로나19 사태로 봉사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김장 봉사에 참여해 준 정성담에 그 어느 때보다 고마움을 느낀다”며 “정성담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폭넓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보여줬다. 배양자 대표의 사회공헌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담은 지난 2003년 경기도 안양에서 창업한 갈비탕·설렁탕 전문점이다. 최근에는 식품제조공장에서 간편식(HMR) 제품을 제조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으며 한식 전문 브랜드 이외에도 숯불구이전문점, 출장뷔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성담은 매년 어버이날 약 2000그릇의 설렁탕 무료 나눔 행사를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