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최애 한식메뉴 ‘치킨’·‘김치’·‘비빔밥’
해외서 최애 한식메뉴 ‘치킨’·‘김치’·‘비빔밥’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1.12.0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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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해외 한식 소비자조사 “한식 ‘풍미있고 건강한 음식’”
한식 홍보와 한국 농식품 수출 및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외교부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해외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헝가리에서 열린 해외 한식요리 콘테스트에서 참가자가 자신의 조리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왼쪽) 한식요리콘테스트에 출품된 김밥.사진=헝가리 한국문화원 제공
한식 홍보와 한국 농식품 수출 및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외교부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해외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헝가리에서 열린 해외 한식요리 콘테스트에서 참가자가 자신의 조리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왼쪽) 한식요리콘테스트에 출품된 김밥.사진=헝가리 한국문화원 제공

한식이 세계인들에게 ‘풍미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각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8월~9월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한식에 대한 만족도·관심도·인기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식에 대한 호감도 상승은 K-pop과 드라마 등 한국문화와 연계한 국가 이미지 제고와 꾸준한 한식의 해외 홍보 효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북경, 상해, 동경, 타이베이, 방콕,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시드니, 호치민, 뉴욕, LA, 토론토, 파리, 런던, 로마, 리우데자네이루, 두바이 등 1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해외에서 한식의 이미지는 ‘풍미가 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 ‘최근에 유행하는 음식’, ‘이색적인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러나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통한식보다는 현지화된 퓨전한식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84.3%로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치킨·김치·비빔밥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식 치킨(16.1%)’, ‘김치(11.3%)’, ‘비빔밥(10.7%)’, 불고기(6.0%), 떡볶이(5.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여성과 저연령층에서는 한국식 치킨과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응답한 반면, 고연령 집단에서는 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자주 먹는 한식 메뉴를 질의한 결과, 한국식 치킨을 지목한 응답이 30.0%로 전년 대비 3.1% 포인트 상승하며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한식당 방문 경험자 대상으로 파악한 한식당 추천의향은 작년 대비 3.6%p 상승해 90.1%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식 인지도는 55.9%로 지난 4년 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한식당 방문 경험률은 67.0%로 나타나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상당히 확대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별 확산 전략을 수립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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