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음식·공간·분위기까지 맛있는 식당이 성장한다
위드코로나, 음식·공간·분위기까지 맛있는 식당이 성장한다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2.03.0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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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과 전 세계는 오미크론 사태의 한 가운데 있지만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사실상 포기했고 지난해 이후 자영업계의 대규모 저항을 경험한 이상 차기정부에서도 고강도 거리두기를 남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외식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외식 자영업자들은 포스트코로나 혹은 위드코로나를 맞아 땀흘려 일해서 코로나19의 고통을 극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마도 차기 정부와 사회도 외식 자영업자들의 성실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식량난과 스테그플레이션 현상 등은 정부와 사회의 도움과 응원을 전제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기업을 되살리려는 외식 자영업자들의 도전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너진 산업환경을 일으켜야 하는 과제는 외식업과 소상공인·자영업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영업계를 임대료의 고통 속에 몰아 넣었던 부동산업과 건설산업도 부흥을 꿈꾸고 있고 숙박·여행업, 유통업, 제조업, 농·어업, 교육, IT 등 코로나19로 고통받아온 모든 산업이 부흥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이들 산업은 외식, 즉 고급 음식서비스를 활용해 사람을 모으고 산업의 이미지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숙박·여행업에게 맛집은 사람을 모으는 랜드마크가 되고 건설 부동산업도 유동인구를 늘릴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제 외식은 단지 차를 마시고 밥을 먹고 회식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 이상을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 뿐 아니라 먹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분위기까지 맛있는 음식서비스 제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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