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 서울스퀘어점과 상암MBC점을 잇따라 오픈했다 24일 밝혔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식사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외식산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5월 1호점 합정점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메뉴와 브랜드 경쟁력으로 론칭해 지속 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오피스 상권과 대형 복합몰을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하며 현재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40% 성장했다.
크리스피 프레시 경쟁력은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신선한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를 비롯해 동원그룹의 채소 브랜드 청미채,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차별화된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 메뉴를 만든다.

이번에 오픈한 크리스피 프레시 서울스퀘어점과 상암MBC점은 샐러드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을 맞아 오픈했다. 크리스피 프레시 서울스퀘어점은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스퀘어는 지하철 1, 4호선과 공항철도, KTX 등이 지나가는 서울역과 연결돼 있으며 건물 내 국내외 기업이 다수 입주해 유동인구와 직장인의 유입이 많다.
크리스피 프레시 상암MBC점이 위치한 상암동 MBC몰 역시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SBS, MBC, YTN, CJ E&M 등 주요 방송국과 대형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샐러드를 선호하는 직장인 고객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크리스피 프레시 상암MBC점 옆에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포르투7’이 나란히 입점돼 집객력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는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크리스피 프레시의 푸짐한 샐러드와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 만든 포르투7의 이탈리안 가정식을 통해 인근 직장인의 다양한 점심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메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동원홈푸드만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신선 편이 과일·채소 시장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894억 원, 2019년 9369억 원, 지난해 1조1369억 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