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공공배달앱 이용률 높이려면 공격적인 마케팅 펼쳐야
[오피니언]공공배달앱 이용률 높이려면 공격적인 마케팅 펼쳐야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2.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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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배달앱의 높은 배달 수수료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지자체들이 1~2%의 낮은 중개 수수료 내세운 공공배달앱 운영. 특히 2020년 12월 선보인 경기도의 ‘배달특급’은 지난달 20일 기준 누적 거래액 2200억 달성. 이후 많은 지자체가 공공배달앱 서비스에 뛰어들었지만 운영에 난항. 지난해 3월 ‘배달올거제’ 서비스를 시작한 경남 거제시는 다음 달 20일까지만 운영하고 서비스 종료. 이유는 저조한 이용실적. 문제는 다른 지자체들도 비슷한 어려움 겪고 있어. 한 외식업 관계자는 좋은 제도이지만 이용률이 무척 저조하다고. 소비자들은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려 해도 등록된 업소가 많지 않아 불편하다는 반응.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선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야.

 

“외형이 아닌 본질을 보라”

○…지난달 24일, 서울 카페쇼의 글로벌 세션 강연자로 나선 고토 마사시 TYPICA 대표. 커피 산지를 돌아다니느라 머리 깎을 시간이 없었다는 그는 네덜란드 미용실에서 간신히 깎았다고 토로. 미용사에게 ‘서울에 간다’고 말하니 이렇게 코리안 스타일로 만들어 놨다며 웃음. “나는 머리 스타일만 한국일 뿐 한국문화를 모른다. 이것이 스페셜티 커피의 본질 보다 외형만 보려는 작금의 현실과 유사하다.” 고토 대표는 2050년 커피 생산량이 급감하는 문제 해결 위해 태동된 스페셜티 커피가 본질 보다 외형에 치우쳐 안타깝다고 토로. “스페셜티 커피는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기본으로 한다!” 그의 강연 핵심 내용. “스페셜티 커피는 어떤 산지의 커피라도 직접 로스터에게 전달되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렇게 스페셜티 커피의 본질을 알리려고 머리 타령을 자꾸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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