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론칭 10년 만에 3000호점 돌파
메가커피, 론칭 10년 만에 3000호점 돌파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4.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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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커피 브랜드 최초… 국내 매장 수 1위 이디야 추격
메가MGC커피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에서 3000호점인 오이도점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메가MGC커피 제공
메가MGC커피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에서 3000호점인 오이도점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메가MGC커피 제공

저가커피의 대표주자 메가MGC커피(대표 김대영, 이하 메가커피)가 론칭 10년 만에 3000호점을 돌파했다.

메가커피는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에 오이도점을 오픈하며 국내 가성비 커피브랜드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넘어섰다. 이는 메가커피 홍대점 1호점을 오픈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메가커피는 2015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1000호점, 2022년 2000호점에 이어 이달 3000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3000호점 돌파 기념식에는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이사와 이종욱 오이도점 점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대영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가맹점 3000호점 달성은 회사에도 의미가 깊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며 성장해 온 결과”라며 “이제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메가MGC커피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경쟁력 있는 신메뉴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메가커피 오이도점을 오픈한 이종욱 점주는 기존에 메가커피 가맹점을 운영해오다가 이번에 추가로 출점하게 됐다. 점주들이 메가커피 가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이해가 깊어 2개 이상의 다점포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메가커피 측은 설명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메가커피는 가맹점주의 수익을 가장 중요한 상생 원칙으로 내세운다”며 “신메뉴 출시 시에 처음부터 가맹점의 마진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손익구조를 만들고, 각종 원부재료 원가 인상 압박은 본사가 최대한 감내하면서 동시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소싱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운영 매뉴얼 준수 등을 평가해 분기마다 우수가맹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커피 업계 최저 폐점률(0.4%, 2022년 기준)로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점주 수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운영하는 방침이 3000호점 돌파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3000호점 오픈으로 메가커피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매장 수 1위인 이디야커피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이디야커피의 매장 수는 3019개다. 지난해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연내에 메가커피가 이디야커피의 매장 수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메가커피는 향후 가맹점 개설의 정량적인 목표를 지양하고 각 가맹점이 충분한 수익을 거둬 점주들이 오랫동안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영 대표이사는 “트렌디 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즐거움이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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