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 잡는다
GS25,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 잡는다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4.05.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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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스핀오프·매쉬업으로 펀슈머 유혹
GS25 매장에서 모델이 칸쵸타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GS25 매장에서 모델이 칸쵸타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MZ세대 펀슈머를 잡기 위해 식품·외식 및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 트렌드와 경기 변화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는 편의점의 경우 ▲매시업(mash-up·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상품)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크로스오버(cross-over·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협업)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편의점이 다양한 형태의 협업 채널로 주목받는 것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등 사회 현상으로 근거리 쇼핑 플랫폼으로서  매력적인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MZ세대 펀슈머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식품 및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이색 상품을 출시하고 펀슈머 트렌드 선점에 나섰다. 

GS25는 지난 9일 롯데웰푸드와 공동 기획한 매시업 콘셉트 스낵 신제품 ‘칸쵸타드’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 ‘칸쵸’와 ‘카스타드’를 조합한 상품으로 칸쵸 비스킷 속에 초콜릿 대신 카스타드 맛 크림 필링을 넣었다. SNS ‘인증샷’이 상품 흥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면서 양사 담당자가 재미 요소를 넣어 출시한 상품이다.  

‘썬 대파크림치즈’와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은 스핀오프 콘셉트 단독 상품이다. ‘어른이 입맛’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GS25 스낵MD가 오리온과 해태의 ‘장수·효자’ 상품에 이색 플레이버 도입을 제안했다. 지난 3, 4월에는 CJ제일제당 인기 브랜드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조리빵을 선보였다.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 식사 대용으로 선보였다.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영역이 확대됐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자리 잡음에 따라 종근당건강과 협업해 락토핏 골드를 요거트 형태로 변형한 크로스오버 콘셉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을 출시했다. 삼진제약과는 섭취가 편하도록 액상·정제를 한 번에 제공하는 이중 제형 형태의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을 출시했다. 

방현진 GS리테일 스낵MD는 “먹거리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재미난 협업을 지속하고 펀슈머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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