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에 힘입어 김, 김치, 장류 등이 해외 수출 신기록을 세우면서 해외에서 김치사랑이 뜨거워. 우리 김치의 미국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확산을 위해 뉴욕에서 김치 활용 요리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는 소식. 결선 현장에선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된 49건의 레시피 중 독창성과 심미성, 현지화 아이디어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 최종 TOP3 레시피를 발표. 그중 김치라이스그리츠가 김치포블라노페퍼, 김치치즈크로켓 가운데 1등을 차지했다고. 올해 김치 수출이 전년 대비 10.7% 늘어 1억5990만 달러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하니 웬만한 미국인들도 이젠 가정에서 김치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직접 응용해 만들어 먹는 시대. 식품 및 외식업계에 부는 K-푸드 열풍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
필수품목 지정, 프랜차이즈 발등의 불?
○…프랜차이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갑질’인 만큼, 대중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특히 갑질 가운데 끊임없이 이슈가 됐던 것이 필수품목 지정. 지난달 3일부터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기재하도록 한 개정 가맹사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17일 관련 설명회를 개최. 공정위 가맹거래정책과에서 시행되는 제도의 취지와 내용,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첫날 설명회는 가맹본부 대표, 임원, 가맹계약 담당자, 구매·영업 담당자 등 가맹본부 관계자들과 가맹거래사, 컨설팅 및 지자체 담당자 등 총 400여 명이 몰려. 새 제도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은 같은달 22일 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정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