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리뉴얼 출시 통해 맥주 라인업 확장... 국제적 위상 입증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송종화)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세계적 권위의 맥주 품평회 ‘2024 월드 비어 어워즈(2024 World Beer Awards)’에서 총 9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4 월드 비어 어워즈는 세계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는 국제 맥주 품평회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맥주를 발굴해 세계 주류 산업의 품질과 혁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품평회는 맛과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며 부문별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난달 리뉴얼 출시한 문베어 맥주 제품들이 ‘맛’ 부문의 ‘컨트리 위너(Country Winner)’에서 5관왕, ‘디자인’ 부문에서 4관왕을 기록하며 9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컨트리 위너에는 문베어의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 등이 금상을 받았다.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등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디자인 부문에서는 여름밤 IPA,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 등이 금상을 차지하며 심사위원단에게 독창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맥주캔의 전반적인 디자인 조화를 평가하는 캔 다양성 부문에서 ‘월드 베스트(World Best)’ 타이틀을 획득하며 금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맥주 시장에서 문베어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대한민국의 수제맥주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제맥주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