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대표 이하림)이 ESG 가치를 담은 ‘2024년 햅쌀’을 출시하고 전 가맹점에 공급한다.
한솥도시락은 해마다 햅쌀을 출시해 모든 도시락 메뉴에 사용해오고 있다. 고객에게 식감과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 쌀보다 쌀알이 굵고 통통한 신동진 단일 품종만을 사용한다.
이 햅쌀에는 한솥 ESG 경영의 가치가 담겨있다. 첫째는 환경보호 및 환경보전이다. 한솥도시락에서 출시되는 햅쌀은 ‘무세미(無洗米)’다. ‘물에 씻지 않는 쌀’이라는 한자 이름처럼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건식 세척 방식으로 씻어져 나온 쌀이다. 이렇게 건식 세척 방식을 사용하면 물 사용량은 물론 폐수 배출량도 줄이는 친환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솥도시락은 연간 약 3만 톤의 물을 절약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둘째는 농가상생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2017년부터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익산농협을 포함한 지역농협과 계약을 맺고 생산, 수확,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솥도시락은 매년 고품질의 햅쌀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국내 농가의 수매 가격과 수입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셋째는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이다. 한솥도시락은 메뉴의 대부분이 밥이 포함된 도시락인 만큼 매일매일 많은 양의 쌀을 사용한다. 각 가맹점에서는 많은 양의 쌀 세척 과정이 생략돼 쌀을 씻는 노고 없이 취반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에 따른 인건비와 수도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 햅쌀은 친환경 가치를 제고하고 가맹점주 및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한솥 ESG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시락의 품질은 물론, 환경보호 및 상생경영의 가치를 꾸준히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