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대표직 물러난다

제너시스 신임 대표에 윤경주 부회장 선임 제너시스BBQ 대표에는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부사장

2022-08-30     이동은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제너시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윤 회장은 이후 제너시스BBQ 이사회 의장만 맡아 해외시장 공략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윤 회장이 다음 달 1일자로 ㈜제너시스 대표에서 물러나고 윤 회장의 여동생인 윤경주 부회장이 새 대표가 된다고 29일 발표했다. 

제너시스BBQ 대표(사장)으로는 외부 경영인인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부사장이 영입됐다. 정 사장은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을 거쳐 2012년부터 휠라코리아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다.

한편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11년 넘게 제너시스를 이끌어 왔다. ㈜제너시스는 제너시스BBQ의 지분 99.8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제너시스BBQ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 개 BBQ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밝힌 만큼 이사회 의장을 맡아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