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단체급식 그린파트너가 책임집니다
건강한 단체급식 그린파트너가 책임집니다
  • 김상우
  • 승인 2013.05.06 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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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푸드운영기획팀
▶ 고객의 건강한 메뉴를 책임지는 현대그린푸드 푸드운영기획팀입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지민 사원, 박주연 차장, 조영호 과장, 우효제 대리, 임재영 과장, 안재성 사원, 정현정 대리, 송인정 대리, 김진희 팀장, 이승희 대리, 안성민 과장
음식이란 소재를 가지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느냐가 필연적인 숙제로 따라온다. 최근 단체급식업체들도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 속에서 각종 신메뉴와 건강 식단을 쏟아내는 등 고객 감동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들 받아들이는 고객이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면 모든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국내 단체급식업계 리더 중에 하나인 ‘현대그린푸드’는 이러한 측면에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 진정성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간의 숱한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터득했다는 ‘현대그린푸드 푸드운영기획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단체급식의 보이지 않는 변화를 살펴봤다.

현대그린푸드 푸드운영기획팀은 단체급식사업의 핵심적인 부분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와 같은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총 9명의 인원은 ‘운영지원파트’와 ‘메뉴기획파트’로 나뉘어 단체급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업무에 대해 끊임없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운영지원파트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준다. 세부적으론 급식 운영 기획과 마케팅부터 시작해 사업장 오픈 지원 및 재계약 지원, 정책 방향 설정과 실행 지원 추진 등이 있다. 또한 현장과 관리자, 본사의 소통 협의 창구 역할을 맡고 직원 역량에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을 조율해 전체적인 업무 능력이 상향평준화 되도록 지원한다.

메뉴기획파트는 말 그대로 메뉴와 관련한 모든 부분을 도맡는다. 새로운 메뉴의 개발부터 메뉴운영 및 조리기술에 관한 정보 전수, 책자 발행, 건강 캠페인 기획 등 굵직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메뉴지도위원을 두고 있다는 점이 색다른 특징이다. 각 운영 권역별로 선임 지도 영양사가 해당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 메뉴 품질의 점검과 보완점을 설명하는 등 현장의 품질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는 여타의 업체와 다른 현대그린푸드만의 강점으로 무엇보다 현장 운영을 중시하겠다는 행동의 표현이라 볼 수 있다.

더불어 식재의 효율적 사용을 통한 메뉴 품질 개선 업무, 사내 영양사들을 중심으로 한 정기 교육과 SPOT교육을 담당하기도 한다.

● 건강 중시 트렌드, 교육이 먼저다
최근 단체급식업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주제는 건강이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가 크게 작용하면서도 무엇보다 단체급식업체들이 지향해야 될 최종목표인 동시에 정부 정책과 호응하는 동반자적 관점에서 맞아떨어진다.

현재 현대그린푸드가 내세우고 있는 대표 건강식은 ‘그린 헬씨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총 3단계인 프로그램은 △1.0단계 ‘그린 슬림 다이어트’ △1.5단계 ‘나트륨 줄이 Go, 건강 올리 Go’란 주제의 저나트륨식 △1.5 플러스 단계 ‘스마트 정식’ △2.0단계 ‘그린 헬씨 토크 고객 식습관 상담(정보) 서비스’ △3.0 단계 ‘그린 헬씨 클래스 주제별 건강 강좌’로 이뤄져있다.

특히 건강 식단에 머물지 않고 건강 교육과 상담까지 병행하는 부분은 여타 업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징이다.

김진희 푸드운영기획팀 팀장은 “저나트륨 식단을 시행하더라도 고객이 정확한 영양정보를 알고 식단을 대하는 것과 모르고 대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라며 “단편적 실례지만 왜 싱거운 국물이 몸에 좋은지 알지 못해 불만족을 표시하는 고객들이 많아 현장과 이론의 차이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은 건강 식단을 내는 것보다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전문가 양성이 우선이라는 결론을 내게 했고,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내 영양사들을 선발한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을 3개월 동안 진행하는 민첩한 대응으로 이어졌다.

교육과정은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팀과 MOU를 맺고 주요 질환의 분석과 영양상담 등 전문화된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현재 42명의 영양사가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고 19명의 헬시 인스트럭터가 양성돼 현장에서 건강 식단의 이로움을 설파하고 있다.

처음에는 효과가 나타날지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지만 고객에게 진정성을 전해줄만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믿음은 결국 고객만족도 향상과 회사 이미지 상승에 힘입어 높은 재계약률이란 플러스 효과까지 냈다. 덤으로 구청과 보건소, 기업체, 학교 등 각 기관마다 영양교육을 해줄 수 없냐는 폭발적인 반응에 담당 영양사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푸드운영기획팀은 이러한 고무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 상담과 건강 교육과 함께 건강 식단이 어우러진 ‘토탈 건강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만족도 향상과 고객 건강 증진, 국가 정책 부응이란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영양교육, 파급효과를 생각한다
푸드운영기획팀이 내놓은 기획들은 사소한 부분이더라도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잘 알다시피 현대그린푸드의 산업체 급식은 여타 급식업체가 범접하기 힘들만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울산 현대중공업은 한 끼 4만5천식, 현대기아자동차 공장 평균식이 2만5천식을 웃도는 규모니 산업체 급식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건강식과 영양교육의 확산은 고객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잡아주고 국민 건강 증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김 팀장은 “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아우르는 현대그린푸드의 역량을 더욱 잘 살려주기 위해선 푸드운영기획팀의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장인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의식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영양상담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수반되는 파급효과가 막대하다”고 말했다.

● 무서운 추진력, 행동으로 말한다
그간 푸드운영기획팀이 보여준 성과들은 내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실질적인 푸드서비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은 칭찬을 거듭해도 모자라다.

한편으론 푸드운영기획팀이 가진 고유의 성격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푸드운영기획팀의 장점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엔 모두가 주저하지 않고 빠른 의사결정과 무서운 추진력,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서로 융합할 수 있는 화합을 꼽는다.

더불어 9명의 적은 인원이지만 소수정예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프로의식으로 똘똘 뭉쳐 회사의 가장 큰 재산으로 성장할 것이란 자신감도 덧붙인다.

김 팀장은 “지난 2011년 팀 업무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뒤 조금이나마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오는 2015년까지 애초 계획했던 목표들을 하나씩 이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단체급식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현대그린푸드만의 고유한 색깔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INTERVIEW / “고객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제공하겠습니다”

김진희푸드운영기획팀 팀장

▲ ‘그린 헬씨 다이어트 프로그램’ 중 영양교육 부분인 ‘그린 헬씨 토크’와 ‘그린 헬씨 클래스’가 어떠한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 그린 헬씨 토크는 고객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42명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영업점에서 고객들의 건강을 상담해준다.

식습관 일기를 통해 현재 식생활을 파악하고, 질병 보유 여부에 따라 어떠한 방향으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가야 할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잘못된 식생활로 직장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간질환, 당뇨, 빈혈 등의 예방법과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리플렛에 담아 제공한다.

그린 헬씨 클래스는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고 각종 질환(당뇨,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식사요법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사 혹은 단체(15명 이상)에서 강의를 요청할 경우 지역과 시간, 고객(수강생), 강의 난이도를 고려해 강의를 준비한다. 이미 ‘만도문막’과 ‘다이모스’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고객사는 아니지만 지역 건강 활성화를 위해 구로구 내 집단급식소 영양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 이러한 방향설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떠한 취지로 영양교육이란 아이디어를 단체급식에 접목했는가?

- 오랫동안 많은 급식업체들은 고객에게 좀 더 다양한 메뉴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느냐에 역량을 쏟았다. 그러나 이제는 급식을 통해 고객들이 얼마만큼 건강한 식습관을 갖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다시 말해 ‘얼마나 맛있는 음식을 먹느냐’에서 ‘얼마나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제대로 먹느냐’로 개념이 바뀌는 것이다.

영양상담은 그러한 부분의 훌륭한 대안이자 단체 급식 업계에서 건강을 선도하는 현대그린푸드의 목표와 잘 어울린다. 앞으로 신뢰도 1위의 국내 최고 종합식품 기업의 비전을 품고 고객의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제안하는 ‘그린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 현대그린푸드 지원을 꿈꾸는 예비 구직자를 위해서 인재상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 현대그린푸드의 인재상은 바로 C.A.M.P형(C : Creativity, A : Assim ilation, M : Multiplayer, P : Passion) 인재다.

창조적인 시각과 안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강한 열정과 끈질긴 승부근성을 가진 인재,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열린 사고와 공동체 정신으로 조직 속에서 화합할 수 있는 그런 인재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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