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 많은 한국 소비자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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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5.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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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헌들비 비프앤램 뉴질랜드 한국 지사장

뉴질랜드의 축산업과 농업분야는 나라의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뉴질랜드 GDP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말 기준으로, 뉴질랜드 인구는 450만 명인 반면, 소 사육두수는 376만 마리, 젖소 사육두수는 298만 마리에다 양 사육두수는 2980만 마리에 달합니다. 이는 축산업이 뉴질랜드 나라 살림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 나타내는 숫자들입니다.

세계시장에서 뉴질랜드의 소고기 생산량이 차지하는 수치는 1% 미만으로, 뉴질랜드는 상대적으로 그리 큰 소고기 생산국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역량에서 보면 5%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뉴질랜드 소고기의 1위 수출국이지만 한국은 일본, 중국, 대만과 같은 다른 동아시아 지역 국가와 함께 미국 다음으로 큰 뉴질랜드 소고기 수출국가 중 하나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한국은 뉴질랜드 소고기 수출 국가 중 2, 3, 4위 자리를 고수한 중요한 수출국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 식육업계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왔으며, 한·뉴질랜드 FTA가 연내 발효를 목표로 추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 된다면 뉴질랜드 소고기 수출업체도 한국과 이미 FTA를 체결한 다른 국가의 소고기 공급업자와 더 나은 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한국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뉴질랜드 목초사육 소고기를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뉴질랜드 소고기가 다른 수입 소고기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전체 소고기 중 99%가 목초사육으로 생산된 소고기라는 사실입니다. 뉴질랜드의 가축들은 일년 내내 야외 목초지에서 영양가 높은 목초들을 먹으며 방목돼 자랍니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축산 농가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목축방식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농가 개인뿐 아니라 축산업계 모두 힘을 합쳐 수자원과 토지를 친환경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소고기 생산방식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목초사육 소고기는 곡물비육 소고기에 비해 마블링이 적은 저지방 살코기입니다. 오로지 영양가 높은 목초만 먹인 뉴질랜드 소고기는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으며 철분이나 아연과 같은 필수미네랄뿐 아니라, 비타민, 오메가 3 지방산의 함량이 높습니다. 반면 지방과 칼로리, 콜레스테롤의 함량은 낮습니다.

한국 소비자의 트렌드를 연구한 여러 결과들에 따르면, 식품 구매 시 건강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진행한 식육 구매에 관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향후 소고기 품질 개선 방향에 관한 질문에 ‘부드러운 육질’ 다음으로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응답자들이 저콜레스테롤 소고기 개발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양가 높고 건강한 뉴질랜드 목초사육 소고기는 이미 저콜레스테롤 소고기로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딱 맞는 이상적인 식육입니다.

BSE나 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식품안전성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가에서 생산된 소고기로 그 맛도 훌륭한 뉴질랜드 소고기는 건강 먹을거리에 관심이 높아져만 가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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