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미래 먹거리의 승자가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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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4.04.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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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푸드에 기술을 입힌 푸드테크가 유행하며 대체식품이 미래의 식품 트렌드로 떠올라. 닭이 낳지 않은 달걀, 콩으로 만든 고기, 두부로 만든 면 등이 이젠 낯설지 않아. 1세대 대체육인 식물성 단백질 제품에 비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한 배양육은 기존 육류와 유사한 풍미를 재현해 인기. 대두와 녹두로 만든 식물성 달걀 ‘스위트 에그’ 역시 열악한 양계장을 벗어나 환경을 지키고 콜레스테롤이 없는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약 89억 달러에서 2029년 336억 달러(한화 약 49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 식약처는 ‘대체식품 표시 가이드라인’ 마련해 대체식품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의 혼돈 방지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도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식물성대체식품 활성화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 CJ제일제당, 신세계, 롯데, 풀무원 등 대기업들도 관련 사업에 속속 진출.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만만치 않아.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우리 대체식품 시장도 승승장구 하길. 

무료배달 경쟁, 고통은 소상공인 몫?

○…최근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3사가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출혈경쟁 시작. 소비자들은 배달비 부담을 덜었다며 환영. 반면 배달앱 업체를 이용하는 점주들은 출혈경쟁으로 인한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며 불만 폭주. 전국 치킨집 사장들은 배달앱의 갑질 횡포에 반발하며 보이콧 움직임. 전국 5대 치킨 브랜드 점주 대표들은 최근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치킨집 사장님들 입장’ 발표. 이들은 배달앱 업체들의 일방적인 요금제 인상으로 2만 원짜리 치킨 한 마리를 팔면 배달 수수료와 배달비 등 6000원을 떼인다고 주장. 요금제 변경으로 점주들이 부담하는 배달비는 1000~2000원 수준에서 3000원 이상으로 증가. 치킨을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현상 속출. 새 요금제는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비를 무료로 해주는 데다 앱을 열면 잘 보이게 배치돼 점주들이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 결국 소비자의 몫이던 배달비 부담이 점주들에게 돌아간 꼴.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점주들은 또다시 음식값을 올려야 하는 상황. 배달앱의 횡포로 더 이상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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