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제주 비계 삼겹살’ 논란에 애먼 고깃집까지 불똥
[오피니언]‘제주 비계 삼겹살’ 논란에 애먼 고깃집까지 불똥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4.05.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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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구이 전문점의 이른바 ‘비계 삼겹살’ 판매 논란에 애먼 현지 고깃집들까지 피해를 본다며 호소.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에서 관광객 위주로 고깃집 운영하는데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등장. 글을 올린 A씨는 “본격 관광 시즌이 다가오는데 제주도 흑돼지에 안 좋은 인식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19 사태로 본 피해를 어렵게 버티며 최선을 다해 장사했는데 몇몇 음식점 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입으니 허무하다”며 설움 토로. A씨는 해당 글과 함께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 중인 삼겹살 메뉴 사진까지 공개. 사진에는 논란된 삼겹살과 다르게 살코기가 많이 붙은 고기 모습 담겨. 한편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일 ‘비계 삼겹살’ 판매 논란과 관련 “위생 관련 부서를 통해 내부적으로 점검을 시작했다”며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혀. 양심 없는 일부 음식점의 비싼 메뉴 가격과 비매너 행태로 관련 업계 전체가 피해 보는 일 더는 없어야.

단맛에 빠져버린 사람들

○…소비자들 먹는 음식이 점점 달아지면서 외식업 경영주도 메뉴 요리에 설탕을 추가로 더 넣을 수밖에 없는 상황. 달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대다수기 때문. 특히 매콤한 음식에는 매콤달콤한 맛을 위해 더욱 많은 설탕 사용. 식품업계 역시 같은 상황.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해 단맛을 강조한 음식과 제품 만들 수밖에. 건강을 이유로 ‘제로 슈가’ 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음료부터 주류, 커피, 과자류까지 감미료  첨가 바람 거세.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당의 수입량은 감소한 반면 대표적인 감미료인 에리트리틀, 수크랄로스 등의 수입량은 증가. 감미료의 인기 요인으로는 제로라는 심리적 안정감과 낮은 열량 꼽을 수 있어. 다만 대부분의 감미료가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나 관련 연구는 아직 미흡.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감미료가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어 절제 필요. 특히 질환이 있는 소비자의 경우 감미료 섭취에  대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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