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고품질 베이커리 집으로 배달합니다"
삼립식품, "고품질 베이커리 집으로 배달합니다"
  • 관리자
  • 승인 2008.08.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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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가정방문판매 시작
삼립식품이 고품질의 빵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가정방문판매를 실시한다.

삼립식품은 기존 유통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슈퍼, 마트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가정방문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8월말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신선한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한 ‘아침드림’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바쁜 현대생활로 아침을 거르는 샐러리맨이나 학생, 그리고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판매는 경기도 화성지역이 아직 베이커리 산업이 활성화돼있지 않은 점에 착안해 화성지역 2000여개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이뤄지며 이를 위해 삼립식품은 자사의 인력만을 이용하기보다 좀 더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연세우유 화성지역 총판과 계약을 맺었다.

제품은 삼립식품의 베이커리 브랜드 BeLePi의 제품으로 식빵, 모닝롤, 머핀, 케이크 등 총 13개의 아이템으로 슈퍼나 마트 등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제품들로 구성된다.

가격은 단팥빵, 미니페스츄리 등이 800원, 케이크가 900~1200원, 식빵이 1300원 정도 하는 등 800원에서 1300원대가 주를 이룬다.

또한 똑같은 제품을 배달받을 수도 있지만 2000원대에서 3000원대의 세트도 마련돼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도 있다.

아울러 매일 배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주일 중 소비자가 원하는 요일을 지정할 수도 있다. 이번 가정방문판매는 일단 테스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삼립식품은 우선 화성지역부터 시작해 시스템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삼립식품이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게 되면 수도권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우유 본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판매의 결과에 따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가정방문판매가 시작되면 우유만 배달시켜 먹던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빵까지 함께 먹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보다 든든한 아침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빵과 우유의 결합으로 삼립식품과 총판 모두 새로운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양산빵 업체의 제품은 품질이 떨어지고 신선하지 못하다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며 양산빵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립식품은 ‘아침드림’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브로셔나 팜플렛 등을 제작하고 이를 배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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