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저명 약리학회지에 실려 한국 인삼의 효능 세계에 입증
우리나라 홍삼에 대한 논문이 영국의 저명한 약리학회지에 실려 한국 홍삼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식품정책연구단 장대자 박사는 지난 10개월간 우리나라 홍삼을 발기부전 치료제로 이용한 최신 연구결과를 분석, ‘홍삼이 발기부전 치료에 미치는 효과 체계적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를 약리학회지 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2008년 8월 28일 출간호(66권 4호)에 게재해 홍삼의 임상치료 효과를 재입증 했다.
지금까지는 홍삼의 발기부전 치료효과가 국내외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산발적으로 입증된 바 있는데 이번에 장 박사가 발표한 논문은 이러한 국내외 임상시험 연구결과들에 대한 통합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 것이다.
국내외 20개의 의약, 보완의학, 식품분야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얻은 28편의 논문 중 최종 분석대상 논문은 7편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 1995년부터 2007년 사이에 발행된 것으로 총 36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한국 홍삼이 발기부전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심인성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연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연구원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이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