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견학, 실습, 공동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
형태는 현장견학을 비롯해 실습, 공동 프로젝트 실시 등 다양하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에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65명의 학생들을 초청, 실제 기업에서 하고 있는 식품위생안전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고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급식당의 드라이키친(Dry Kitchen)을 견학했다.
드라이키친은 이름 그대로 물기를 없애 세균 번식의 위험을 줄인 주방을 뜻하는데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005년 3월 업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이 중 23명의 학생은 CJ프레시웨이 조리교육센터에서 연어회덮밥 등 단체급식의 신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조리실습 교육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은 조리실습을 하면서 동시에 CJ프레시웨이 조리교육센터에 비치돼 있는 장비들을 통해 급식 및 대형식당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기들의 모습과 원리도 살펴볼 수 있었다. CJ프레시웨이와 숙명여자대학교는 올 5월에도 외식산업경영학과 학생 40여명의 견학을 추진하는 등 교류한 바 있다.
지난 26일에는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생 8명이 CJ프레시웨이를 찾았다. 이들 역시 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관리현황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는 사례 및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교육 받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식품외식업계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올 3월부터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상 별 교육 컨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연구과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관계자는 “이런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론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를 직접 보여주고,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학생들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 위생안전팀 정현정 대리는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과 학교 모두에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산학협력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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