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해 생산이력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 '287223'을 입력한 후에 'hotkey(인터넷연결버튼: NATE, MAGIC, EZ-i중에서 통신사별로 택일)' 버튼을 누른다.
그 후 나타나는 농촌진흥청 생산이력정보시스템 초기화면에서 농산물 고유의 이력번호를 입력(예: 2130)하면 생산자들이 제공하고 있는 농산물 이력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확인할 수 있다.
사용방식은 휴대폰 기종, 이동통신사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공하는 정보내용은 상품생산의 기본정보로서 생산자(생산자명, 재배지 등), 상품정보(주소, 연락처, 잔류농약검사 정보 등), 집하장(주소 및 담당자 등), 출하(상품규격, 포장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구입상품에 대한 평가와 상품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휴대폰을 이용한 생산이력정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산이력정보시스템(www.atrace.net)의 생산자 약 2200명(약 35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종전에는 소비자가 매장이나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생산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 방식은 반드시 컴퓨터와 인터넷 회선, 그리고 매장에 일정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등 이력정보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많았었다.
농촌진흥청 이계엽 기술정보화담당관은 "휴대폰을 통한 생산이력정보 제공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농업의 디지털화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산이력정보시스템 활용 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한라봉, 자두, 단감, 딸기, 수박, 참외, 애호박, 오이, 토마토, 감자, 시금치, 상추, 양배추, 당근, 배추, 무, 미나리, 양송이, 대파, 고추, 쌀, 피망, 두릅, 오미자, 방울토마토, 참다래, 용가, 호박, 브로커리, 케일 등이다.
상세한 이용법은 농산물생산이력정보시스템(www.atrac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