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한도문 홍보이사 부친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 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냈던 한성금 농학박사가 지난 9일 오전 5시 향년 83세를 일기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3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48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수료했으며 61년 일본 동경대학 농학박사를 취득 후 귀국해 72 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겸직교수, 79년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 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故 한성금 박사는 국내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0년 녹조소성훈장, 64년 농림 축수산 연구상, 70년 홍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채증희 여사와 아들 도영(국민대 교수), 도인(공성물산 사장), 도문(매일유업 이사), 딸 승재(화가), 영숙(도미, 심리학 박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4호실(☎02-2072-2016)이고, 발인은 11일(토)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포천 내촌면 광릉내 서능공원(☎031-534-3119)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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