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대표적 등 푸른 생선인 참치와 삼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웰빙 수산물로 참치와 삼치를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3월7일을 '참치.삼치 먹는 날(참치.삼치 데이)'로 홍보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발맞춰 현대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농협.롯데마트 등 5개 대형 유통업체들도 7일부터 12일까지 원양수산업체 동원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125개 매장서 냉동 참치에 대해 최고 20%의 할인 행사를 펼친다.

특히 '참치.삼치 데이' 당일인 7일 일부 매장은 가공하기 전 '원어' 상태의 대형 참치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무료 시식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에서는 수협이 별도로 삼치 홍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참치와 삼치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핵사엔산(DHA), 셀레늄 등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특히 아이들의 두뇌 발육에 좋은 식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어종의 소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