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 제조업체 외식업 진출 러시
육가공 제조업체 외식업 진출 러시
  • 관리자
  • 승인 2006.03.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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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매유통 라스팅 대대에프씨 가마불짱 런칭
육가공 제조업체들의 외식업 진출이 활발하다.
육가공 제조업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식자재를 생산, 유통할 수 있어 원재료 및 물류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고 생산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의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발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급 원가 최소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및 메뉴개발의 신속성 또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육가공 제조업체인 (주)훔메유통은 지난달 서울 대학로에 독일식 스페셜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라스팅’을 오픈했다.
훔메유통은 독일식 소시지를 비롯해 육가공품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백화점 식품코너의 델리숍을 운영, 외식업체 식재 공급 등의 영업을 해 왔다.
이 회사 측은 국내에는 독일식 소시지요리 전문점이 전무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한편 기존 제품에 서비스를 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라스팅을 오픈하게 됐다고. 주 메뉴는 독일식 수제 소시지와 족발요리며 독일 크롬바커사의 생맥주를 비롯해 와인, 커피 등 독일에서 수입한 주류와 음료도 구비해 놓고 있다.
규모는 70평(68석)이며 객단가는 2만1천~2만5천원선이다.

훔매유통의 임성천 대표는 “국내에 전무한 독일식 레스토랑이지만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육가공품을 다양하게 메뉴화해 대중적인 외식개념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훔매유통은 향후 라스팅의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며 5개점의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 운영하면서 프랜차이즈 매뉴얼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종합 육가공 전문기업 대대푸드원의 프랜차이즈 법인 대대에프씨는 최근 바비큐보스에 이어 ‘가마불짱’을 새롭게 런칭했다.
가마불짱은 퓨전 캐주얼 레스토랑 컨셉의 색다른 분위기를 지향하며 주 메뉴는 대대푸드원의 주력 제품이기도 한 등갈비, 삼겹, 소시지 구이 등이다. 특히 모든 메뉴에는 대대푸드원 측에서 직접 생산해 낸 독특한 천연소tm로 맛을 냈다.
또 모든 메뉴는 지리산에서 사육한 국내산 돈육을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남원공장에서 당일 직 배송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신선하고 위생적인 원료육이라는 점을 어필한다는 전략.

대대푸드원의 조동민 대표는 “신속한 신제품 개발, 대량화된 생산을 통한 저렴한 원료육 공급과 표준화된 생산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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