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떡ㆍ한과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하영제)는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박순애)와 공동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떡ㆍ한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의 떡ㆍ한과 세계로 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전국 30여곳의 전통 떡ㆍ한과 제조업체가 참가했다.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 박순애 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한국 떡ㆍ한과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조리경연대회, 비보이공연 등 음식과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았다”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를 함께 수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 김병문 부회장((주)수라당 대표),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 이인숙 이사(성진식품 담미정 대표), (사)한국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 민주당 박주선 최고의원,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 박순애 회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전한영 과장,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노영환 회장.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