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치킨을 운영하는 멕시카나가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에 나선다. 이달부터 고객이 멕시카나 가맹점에서 치킨 1마리 이상을 구매하면 가수 아이유의 사인(sign)이 새겨진 야구모자, 사진이 들어간 텀블러컵 등을 증정한다.

최근 빠르게 인기가 오르고 있는 아이유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한 실력파 가수. 업체 측은 아이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브랜드에 젊음과 신선함을 부여할 계획이다.

멕시카나 염은선 마케팅팀 과장은 “스타마케팅의 핵심은 브랜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가맹점의 매출을 늘리는 데 있다”며 “멕시카나는 매년 아이돌 모델을 기용해 20년 역사의 전문성과 멈추지 않는 성장의 노력을 부각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카나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아이유ㆍ고객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화 ‘양치기 소년’을 패러디한 아이유의 ‘닭치는 소녀’ 동영상을 내놓아 네티즌을 중심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