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의 新성장동력 되는 기틀 다질 것”
“외식산업의 新성장동력 되는 기틀 다질 것”
  • 신원철
  • 승인 2011.05.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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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외식산업협회, 지회 출범식 돌입
외식산업인의 소통의 창구가 될 (사)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가 지난 20일 인천· 경기지회와 대전·충남지회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조직화에 돌입했다.

외식산업인의 권익증대와 참여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지회설립은 국내외 외식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세계화 및 질적·양적 성장과 외식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회 출범식에서 윤홍근 상임회장은 “국내 외식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매출 규모 70조원, 사업체 수 75만개, 종사자수 250만명의 거대 산업으로 발전했으며 향후 10년 이내 100조원이 넘는 국가 중대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제대로 된 정부의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 외식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다. 국가적 재난으로 치부되고 있는 구제역, AI와 관련해 농민들은 100% 보상을 받고 있지만 외식산업인들은 정부 지원의 사각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 “외식업체의 카드수수료 부담도 크다”며 “경기 침체 속 수수료부담마저 커 외식업체가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외식산업이 표준사업법상 주요사업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점 등의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제정된 외식산업진흥법을 토대로 시대적 문제를 인식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인천의 이학면옥 연수점에서 열린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인천·경기지회 출범식에서는 김희원 지회결성 준비위원장(잎새 대표)이 인천·경기지회장으로, 봄봄 비빔국수의 황수창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또한 같은 날 덕산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대전·충남 지회 출범식에서는 오동원 지회결성 준비위원장(간월도 맛동산 대표)이 대전 충남 지회장으로, 꺼먹돼지 예산점의 김동승 대표와 함흥냉면 서산점의 안정자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지회 출범식에서는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는 국내산 농산물을 소비하는 외식업체에게 일정 비율의 세금을 경감해 주는 제도다.

2012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외식업체에는 8/108의 공제율이 적용되고 있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국내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외식업계와 농가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세금 경감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5일 고궁에서 열린 전북지회 출범식에서는 오재천(수라원 대표)지회장이, 그랑시아 웨딩타워에서 열린 광주·전남지회 출범식에서는 서찬열(청해진의 꿈 대표)지회장이 선출됐다.

한편 대구·경북지회와 부산·울산지회는 오는 6월 16일, 경남지회는 6월 21일에 출범식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최초인가 외식사업자단체인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국내 외식관련 단체 및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제언, 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한국 음식의 세계화 등에 대한 전략 논의와 함께 외식산업인의 화합 및 권익을 증진해 외식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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