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외국인들과 샘표가 함께 하는 한국 요리 교실’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요리교실 지미원에서 열린 이 날 요리교실에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 주한 외국인 18명이 참석했다.
외국인들은 샘표 지미원 이홍란 원장과 함께 안동찜닭과 오징어 숙회 초무침 등을 배우고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간장, 된장과 같은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류 활용법을 비롯해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샘표 요리교실 지미원 이홍란 원장은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한국 요리 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봄이 기자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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