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양원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 오픈
느린마을 양조장 양원은 배상면주가와 지자체, 농업인이 함께 만든 지역 양조장으로 현재 전북 고창, 전남 나주, 경남 하동, 충북 단양 4개의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지난해 4월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허용된 이후 각 지역의 특산물로 빚은 전통술의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했다.
배상면주가는 이와 함께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26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는 것.
고전 ‘춘향전’을 재해석한 정동극장의 대표 공연 한국 전통 뮤지컬 ‘미소’ 공연 티켓을 각 양조장 상품 고객 5명씩, 총 20명(1인2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6월 27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쌀이나 특산물 등 원료와 물까지 동일한 지역의 것만을 사용하며 그 지역민의 손으로 빚어낸 술로써 일원주의를 표방해 만든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나주의 배, 하동의 녹차, 단양의 마늘 원료 그대로를 증류해 빚은 증류주 ‘아락’은 깔끔한 맛과 원료 자체의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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