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공감, 건강의 새로운 베이커리 방향성”
강남점은 총 2층으로 이뤄진 123좌석의 대형매장으로 벽돌과 나무를 사용해 고풍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오픈 주방을 중심으로 360도 둘러 파티쉐와 교감하면서 시각, 후각, 청각 등 오감이 만족하는 ‘아일랜드 키친’을 도입했다.
강남역점은 제품에도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건강한 홈메이드 베이커리’ 콘셉트의 새로운 BI를 적용시켰다.
1층은 천연발효종을 넣은 빵 11종을 비롯한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케이크, 쿠키 등 총 200여 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뺑 오 래젱, 러스틱 브레드, 푸가스 등 정통 유럽 건강빵과 타깃 고객층인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롤브레드, 미국식 초코파이인 우피파이, 풍성한 토핑의 피자 브레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저트 제품들을 대폭 강화했다.
2층은 레스토랑의 기능이 더해진 형태의 공간으로 대표적인 메뉴로는 샌드위치와 타르틴 등으로 구성됐다. 타르틴은 프랑스에서 식사대용으로 즐겨먹는 오픈 샌드위치의 한 형태로 유럽 건강빵 위에 버섯, 터키햄, 참치,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얹어 맛과 영양을 더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기존 베이커리 2.0이 단순히 공간의 확장을 강조한 반면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더 나아가 고객과의 소통, 공감을 강조한 베이커리 3.0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매장”이라며 “강남역점은 앞으로 건강한 정통 베이커리의 본질을 살리면서 동시에 진화된 베이커리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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