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철에 더 인기
치킨업계가 본격적인 여행철인 여름을 맞아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순살치킨 메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순살치킨은 뼈를 발라내고 닭고기 살로만 만든 치킨으로 한입에 쏙 먹을 수 있어 깔끔하게 치킨을 즐기고 싶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BHC치킨의 대표적인 순살치킨 메뉴는 순살파닭이다. 이 메뉴는 파채의 아삭함과 향긋한 향이 튀김음식인 치킨의 느끼함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양파가 가져다주는 개운함도 주목할 부분. 간장소스와 겨자소스 두 가지 소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페리카나치킨에서는 순살치킨에 마늘을 더했다. 마늘은 대부분의 한식에 쓰이는 국민 식재료. 보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국내산 마늘을 갈아 만든 페리카나치킨의 마늘소스는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오코코는 쌀떡을 가미한 치킨떡강정이 대표적인 순살치킨 메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떡볶이처럼 쫄깃한 떡의 씹는 맛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 치킨으로 승화시켰다.
신송 외식사업부 이원균 이사는 “치킨은 나들이를 비롯한 모든 야외활동에 간식 및 식사대용으로 각광받고 있어 치킨업계가 이에 발맞춰 다양한 강정치킨, 순살치킨을 내놓고 있다”며 “최근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리함뿐만 아니라 신선한 식재료로 맛까지 뛰어나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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