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대표, "국내 샤브샤브 자존심 해외에 알릴 것"
채선당을 운영하는 (주)다영에프앤비 김익수 대표<사진>는 지난 24일 본지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우수 외식업체 CEO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익수 대표에 따르면 채선당은 최근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채선당은 최근 샤브샤브 업계 최초로 채선당 메뉴를 집에서도 풀코스로 즐길 수 있게 한 포장판매를 개시했다.
기존의 풀코스 메뉴에서 죽을 제외하고 10여 가지 이상의 친환경 야채와 쇠고기 또는 해물, 칼국수, 만두, 삼색김치, 샐러드와 육수까지 모두 포장이 가능해 집이나 야유회 등에서도 보다 쉽게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고객만족도 향상에 대한 노력은 이외에도 다양하다. 채선당은 올해부터 일반 고객들로 구성된 서포트 집단인 ‘프로슈머단 샤브미인’을 운영하고 있다.
샤브미인은 1기에 이어 현재는 2기를 모집 중에 있으며 이 단체를 통해 생성된 의견은 기업경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가맹점주 지원을 위한 프랜차이즈론을 신한은행과 함께 선뵀다.
‘신한 프랜차이즈론’은 브랜드 인지도와 본사의 안정성 등 여러 조건들을 은행에서 심사한 후 적합한 브랜드에 한해서 가맹점주에게 한도액 내에서 저리로 대출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신한은행과의 제휴로 채선당의 기존 가맹점주와 신규 가맹점주는 최고 1억원의 대출 등 신한은행의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건강한 식재료 확보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선하고 깨끗한 야채를 제공하고자, 지자체 농가와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 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는 직영 야채농장을 운영하며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채선당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우수 프랜차이즈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 자카르타에 해외매장 1호점을 오픈하는 등 국내 샤브샤브 1등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익수 대표는 “채선당이 외식사업을 시작한지도 이제 10년을 바라본다”며 “변화무쌍한 외식시장에서 채선당이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7년 만에 240개 매장을 오픈한 비결은 바로 친환경 안심 먹을거리를 고집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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