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성장기술개발자금 마련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올 하반기에 창업초기기업, 소기업 등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인 창업성장기술개발자금에 3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기술혁신개발사업의 창업ㆍ실용과제 부문과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을 올해부터 통합 운영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초기기업, 소기업 등을 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정공모형 과제 위주로 지원하는 타 사업과 달리 100% 자유응모형 과제로 진행하고, R&D 경력이 부족한 사업 초기 기업의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 창업 5년 이하 기업은 ‘창업과제’, 5년을 넘긴 기업은 ‘성장과제’에 신청ㆍ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에는 전체사업비 75% 한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개발기간은 1년이다.
하반기 신청ㆍ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발표된다.
한편 상반기에 사업과제를 신청해 탈락한 업체는 하반기에 같은 사업과제로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또 기업당 자유응모형 과제에 최대 4번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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