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가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 진행하고 있는 ‘던킨데이’는 전국매장에서 커피&도넛 세트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 수익금 10%로 말라위 아이들에게 물과 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은 던킨데이에 오리지널&글레이즈드 세트(2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글레이즈드 세트(3600원) 등 커피&도넛 세트를 먹기만 해도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 아이들에게 한끼 식사를 지원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던킨데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1차 후원금 1천만원은 말라위 치무투 마을의 굿네이버스 차타 초등학교 급식을 통해 아이들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번 달부터 1500명 학생들에게 비타민과 함께 죽처럼 끓여 먹는 포리지 식사와 조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리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검사와 노후화된 수도꼭지 교체활동도 진행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던킨데이 캠페인을 통해 말라위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말라위 아이들이 배고픔 없는 학교 생활을 통해 꿈을 갖고 활기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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