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리부로, 직장인 300명 조사…88%가 선호
초복, 중복, 말복 등 삼복 모두 보양식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17%였고, 적어도 한번 이상 보양식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79%였다. 응답자의 88%는 삼계탕을 선호해 압도적인 1위였다. 다음은 제철과일, 보신탕, 장어 순이었다.
보양식을 먹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3%가 “복날 대표 음식이기 때문에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기력 회복을 위해’가 35%, ‘주변인들이 권해서’가 5%로 뒤를 이었다.
함께 보양식을 먹는 사람으로는 가족이 59%로 가장 비중이 컸고, 직장 동료가 25%, 친구가 9%였다.
보양식에 쓰는 비용으로는 1~3만원이 59%로 가장 많았으며, 3~5만원이 24%, 1만원 이하 11%, 5만원 이상이 6%로 나타났다.
체리부로 유석진 마케팅 이사는 “삼복더위 시즌이면 15~20% 정도 연평균 닭고기 판매량을 웃돈다”며 “성인들은 삼계탕을 찾고, 어린이들은 치킨을 찾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경방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주)체리부로의 삼계탕 제품 무료 시식회 장면.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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