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안승호 (주)스쿨스토어 대표
<리더스파워>안승호 (주)스쿨스토어 대표
  • 관리자
  • 승인 2011.10.07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쿨스토어, 푸드엔터테인먼트를 만들 것”
유명 연예인들의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가수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의 전도사로 태어난 이가 있어서 화제다. 바로 (주)스쿨스토어의 안승호(토니 안)대표가 그 주인공.

안 대표는 새로운 스타일의 분식 메뉴와 독특한 인테리어를 제안하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맛과 재미 그리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트렌디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 강남점을 론칭한 이후 열흘 만에 5개의 가맹점을 계약하는 등 당초 연내 목표였던 가맹점 개설수(20개)를 수정해 연말까지 전국에 50여개의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04년 교복 브랜드 ‘스쿨룩스’를 론칭한 이후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안 대표가 ‘스쿨 시리즈’의 두 번째 아이템으로 분식을 선택한 이유는 손쉽게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 때문이다.

안 대표는 “바쁘게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면 시간에 쫓겨 끼니를 놓칠 때가 많았다”면서 “그럴 때마다 틈틈이 즐겨 찾은 음식이 분식이었고 먹을 때마다 여기에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한다면 또 다른 한국의 대표 음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분식사업에 진출한 배경을 설명했다.

분식이 단순히 한 끼를 때우기 위한 음식이 아니라 맛있고 멋을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푸드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었던 것.

이처럼 그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결과가 지금의 분식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스쿨스토어’가 탄생할 수 있었다.

고객에게 세련된 분위기와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스쿨스토어는 신선한 식재료와 호텔급 주방시스템을 갖췄다. 메뉴 또한 다양하다. ‘소
문난 떡볶이’, ‘국물 떡볶이’ 등 전통재래 떡볶이에서부터 ‘먹물포카치아크림 떡볶이’, ‘난 떡볶이’까지 떡볶이 종류만도 무려 11가지가 넘는다.

실제로 2년여의 메뉴 개발 기간을 거쳐 론칭한 스쿨스토어의 메뉴에는 안 대표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빵 속을 파고 그 안에 떡볶이를 담은 '먹물포카치아 크림떡볶이'는 안 대표가 직접 제안해 개발된 대표 메뉴다. 오랜 메뉴 개발 기간을 거친 탓에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51종의 메뉴를 갖출 수 있었다.

특히 메뉴구성이 돋보이는 부문은 분식형 샐러드바인 ‘모닥바’다. 튀김과 전, 간장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을 비롯해 광주의 '상추튀김', 제주도 '모닥치기' 등 전국각지의 대표 음식들과 신선한 샐러드를 2인 기준 7900원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시장진입이 쉬운 분식시장에서 그는 스쿨스토어의 경쟁력으로 ‘모닥바’를 앞세워 진일보한 외식 브랜드임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안 대표는 “한국 드라마나 K-POP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분식도 해외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2015년에는 한류바람이 거센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에까지 스쿨스토어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은희 기자 ye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