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 연구개발 제품 외식산업 현장에 접목”
“식량작물 연구개발 제품 외식산업 현장에 접목”
  • 김성은
  • 승인 2013.02.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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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 외식업체 대표 초청 연구성과 설명회·간담회 개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은 지난 1월31일 외식업체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적극적인 소비와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향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식량작물 연구개발 성과를 외식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것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연구진과 한국외식산업회 CEO심화과정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벼, 맥류, 두류, 잡곡 및 서류 등 작목별 우수품종 개발 현황과 식품소재로서의 활용성 등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와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외식업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앞으로 외식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식량작물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외식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성 작물 및 새로운 식소재 개발로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천희 원앤원(주) 대표이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식자재 가격과 공급량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안정적인 식재료 수급을 위해 생산도 중요하지만 저장 및 유통 기술을 연구해 안정적인 가격에 식재료를 수매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 외식산업체와 함께 ‘설갱벼’를 이용해 국순당 백세주, ‘주안벼’를 이용해 CJ 햇반, ‘탑라이스’를 이용해 편의점 CU의 삼각김밥, 도시락, ‘고아미’를 이용한 백제물산의 쌀국수 등을 산업화한 바 있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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