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페이스북 이벤트’ 풍성
외식업계 ‘페이스북 이벤트’ 풍성
  • 김성은
  • 승인 2013.02.04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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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만 하면 다양한 경품 쏟아져 …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 전개
외식업계의 SNS 마케팅 열풍이 올해도 계속되면서 각 브랜드마다 페이스북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한창이다.

페이스북 이벤트는 고객들이 내용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고, 재미있는 정보와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어 선호하는 마케팅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 업체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며,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 등 페이스북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퀴즈, 사다리게임, 다른 그림 찾기 등 여러가지 미션과 게임을 실시해 참여 고객 중 10명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롯데리아 Fun 한 Fri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재미있고 색다른 내용으로 중복해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쇠고기의 담백한 식감으로 출시 약 2달 만에 450만개가 판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랏츠버거 세트 상품권을 참가자에게 선물해 반응이 뜨겁다.

베니건스는 ‘허그인 베니건스’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베니건스 매장에서 허그 포즈를 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 해당 사진을 베니건스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주 2명에게 휴대용 사진 인화기를 선물한다. 허그인 베니건스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온라인과 연계해 친구들과 색다른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깐부치킨은 공식 페이스북 개설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깐부야, 깐부치킨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깐부치킨 페이스북에 방문해 ‘좋아요’를 클릭하고, 친구를 초대한 100명의 이용자에게 ‘전기구이 치킨’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많은 친구를 추천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져 참가자들의 열띤 초대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고객들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온라인상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SNS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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