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1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 개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1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 개최
  • 김상우
  • 승인 2014.08.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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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여의도공원, 중국동포 70만 명 결속 위해 마련
▶ 김성학 중국동포연합중앙회 회장이 지난 7월 25일 서울 구로동 연변냉면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동포와 함께 하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오는 9월 7일 우리나라 2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중국동포의 날 제정 및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제1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중국동포가 70만 명에 이르면서 동포사회의 결속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회는 “교류와 단결의 장을 만들어 어울림을 통한 동포사회의 교감, 민족적 자긍심과 자존감 고취 등을 얻어내고자 한다”며 “행사의 주제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인 만큼 중국동포사회가 소통과 단합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구성은 △메인행사 : 송해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한마음 차례지내기 △무대행사 : 만남의 장, 소통의 장, 어울림의 장 △부대행사 : 어울림 장터마당, 먹을거리 쉼터마당, 일자리 나눔마당 △체험행사 : 전통놀이ㆍ전통음식 체험마당 △전시행사 : 기업알림터 홍보부스 △참여행사 : 대화합 용줄다리기, 이색 축구대회, 전통 혼례식, 낭만 우체국, 나만의 요리레시피 등으로 짜여졌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 7월 25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연변냉면웨딩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김성학 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동민지에 중국대사관 영사부 총영사, 노태우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한중 수교를 이끌어냈던 한성호 중국재한교민협회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오동원 한국외식산업 CEO 총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김성학 회장은 “중앙회가 70만 재한 중국인을 대표하는 동시에 한국과 중국의 우호관계에 앞장서는 단체로 발전하겠다”며 “특히 중국동포가 운영하는 식당의 위생 개선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 등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중국 동포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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