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준 인토외식산업 창업지원총괄
윤일준 인토외식산업 창업지원총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10.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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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바탭하우스 제2의 전성기 이끌 것”

“와바탭하우스는 오래 공을 들인 야심작입니다. 맥주 맛과 경쟁력이 와바탭하우스의 제2전성기를 이끌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윤일준 인토외식산업 창업지원총괄 차장<사진>의 자신감이다. 윤 차장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 10년 넘게 인토외식산업의 펍 브랜드 ‘와바’와 같이 성장하며 변화를 해왔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 와바는 국내에 다양한 수입·수제맥주를 소개하며 트렌드를 선도해 왔습니다. 당시에는 선구적이었죠. 하지만 유사한 펍의 난립과 스몰비어로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철저한 트렌드 분석과 차별화 된 수제맥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와바탭하우스를 내놓게 됐습니다.”

와바탭하우스는 20여 년간 맥주 펍 트렌드를 선구해온 인토외식산업의 역량이 담겨있다. 인테리어와 메뉴뿐 아니라 맥주의 종류와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맥주 품질 개선에 부쩍 공을 들였다. 높아진 고객의 눈에 맞추고 까다로워진 입맛을 잡기 위해서다. 희소성과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느낌의 브랜드로 만들었다.

윤 차장은 “세계 맥주의 트렌드를 선도한 와바에서 만든 앞으로 대세가 될 전문 수제맥주 전문 펍”이라며 “맛있고 개성있는 수제맥주를 언제나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세상에 나온 와바탭하우스와 수제맥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 정말 자신있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수제맥주의 확산과 와바탭하우스가 진짜 맛있는 맥주가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 자연스레 매장도 증가할 것이란 생각이다.

그는 “수제맥주를 아직 모르는 소비자가 많아 더 알려나가고 싶다”며 “한국 맥주의 맛에 대한 지적 이후 시장이 크게 변한 것처럼 수제맥주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차장은 창업지원총괄이자 맥주 애호가로서 관련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풍부한 지식으로 창업 희망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요즘 전문가 못지않은 고객도 많아져 지식 습득을 늦출 수 없다.

윤 차장은 “머무르면 퇴보하고 뒤처지기 때문에 전문교육기관에서 꾸준히 교육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더 많이 알아야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토외식산업은 맥주의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1년에 4차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비어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 유명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되멘스 브라우라이터’ 한국어 과정도 마련했다.

와바탭하우스는 지난달 2종의 수제맥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이달 중 3종의 에일맥주를 더 내놓는다. 맛도 업그레이드 했을 뿐 아니라 전용잔도 마련했다. 하지만 가격은 기존보다 낮췄다. 더 좋은 맥주를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다.

창업지원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윤 차장은 100호점 오픈이 목표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 30개를 넘어섰는데 앞으로 100호점을 달성하고 싶습니다. 직영점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로 적합하다는 결론도 얻었고요. 수제맥주하면 와바탭하우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맛 좋은 맥주를 제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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