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1회 방송에서 3억 5000만원 매출
포장김치가 홈쇼핑서 대박을 터뜨렸다.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GS홈쇼핑과 함께 실시한 ‘국민김치특별전’에서 1시간 1회 방송에 총 3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이번 방송에서 포장 김치가 큰 호응을 받은 것에 대해 최근 포장김치의 수요 증대 경향과 기존 고객의 입소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장김치 10kg(3만 2900원) 이외에도 7000원 추가시 5kg의 김치를 추가한 판매 전략이 적중해 1시간 동안 총 130t 분량의 김치가 판매됐다.
김종환 이사는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통적인 김치 맛에 상큼함과 시원함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킨 것 같다”며 “배추 가격 상승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먹는데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또한 한성식품은 이번 방송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오는 7일 오후 6시 GS 홈쇼핑을 통해 국민김치 프로젝트 제 2탄을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지난달 29일 특허청장의 표창을 수여받은 김순자 사장이 직접 출연, 21년 동안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김미령 기자 kim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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